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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엑시트' 이상파트너스, 블라인드펀드 결성 ‘정조준’

  • 작성자 사진: donghwan kim
    donghwan kim
  • 2024년 5월 29일
  • 1분 분량

지엘팜텍·기가레인 투자서 두 자릿수 IRR 확보, 코팬글로벌 매각이 분수령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파트너스가 투자금 회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목표로 성과가 가시화된 포트폴리오 매각에 나서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투자금 회수 성과에 따라 올해 블라인드펀드 결성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이상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사 지엘팜텍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이다. 전략적투자자(SI)인 더블유사이언스가 오는 6일과 내달에 걸쳐 거래대금을 납입하면 거래는 종결된다.



더블유사이언스는 이상파트너스와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 등으로부터 지분 약 15%를 매입한다. 구주 거래 규모만 157억원 수준이다. 이상파트너스는 딜 클로징 후 지엘팜텍 지분 4%만을 남겨놓게 된다.



이번 매각으로 이상파트너스는 내부수익률(IRR) 약 20%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미약품 출신 우종수 대표가 이끄는 SI가 경영권을 쥐게 되는 만큼, 잔여 지분 가치 상향에 기대감을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종 실적은 향후 주가 추이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이다.



현재 이상파트너스의 당면 목표는 신규 블라인드펀드 결성이다. 앞서 결성했던 1호 펀드는 소진된 지 오래다. 프로젝트펀드 투자금 모집 난도는 높아졌다. 앞으로 원활하게 딜을 추진하기 위해선 블라인드펀드가 급선무다. 투자금 회수에 속도를 높이는 이유다.



이상파트너스가 지난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기가레인 전환사채(CB) 투자금 회수작업을 진행한 점 역시 같은 이유로 분석된다. 앞서 2020년 160억원 어치의 기가레인 CB를 매입했다. 보통주 전환 후 장내 매도 방식으로 이상파트너스는 IRR 약 30% 실적을 확보했다.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위한 하이라이트는 코팬글로벌 매각이다. 이상파트너스는 EY한영을 앞세워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엑시트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매출은 1400억원 수준으로 전년 700억원 대비 두 배가량 뛰면서 매각 타이밍을 잡았다.



코팬글로벌은 바이아웃 매물인 탓에 출자 콘테스트 평가를 좌우할 핵심 트랙레코드다. 딜 규모 역시 앞선 회수 사례와 차이가 크다. 시장에선 1300억원대 매각가가 거론된다. 거론된 가격으로 딜이 성사된다면 투자 3년 만에 IRR 30%대 수익을 올릴 것이란 관측이다. 이상파트너스는 코팬글로벌 매각 종결을 기점으로 연내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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